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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귤로 정과 말고 뭘 만들 수 있을까?
하고 인터넷에 서치해보니 금귤 콩포트 라는 것을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보고 만들어 보기로 했다.
콩포트란? 과일을 으깨지 않고 통으로 설탕에 조린 음식으로 프랑스 디저트라고 한다.
먼저 금귤을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10분동안 담궈두고,
세척을 해준다.
그리고 난 후 금귤에 꼭다리(?) 저 위에 초록색 부분을 떼줍니다.
이제 금귤을 반으로 썰어서 안에 있는 씨를 다 제거해 줍니다.
이제 금귤 500g 에 물 150g 을 넣고 약불에 끓여줍니다.
물이 끓는다 싶을때 설탕 200g을 넣고 약불에 쪼려줍니다.
거품이 생기면 위에 거품을 제거해주고, 물이 어느정도 쫄아서 자작해지면 레몬즙 5ml를 넣어준다.
레몬즙을 넣고 저어주면서 3분정도 끓이면 콩포트가 완성이 된다.
.
프랑스에서는 따뜻하게 먹거나, 차갑게 먹는다고 하는데
내가 본 곳에서는 2일정도 숙성하고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2일정도 지나고 먹어보려고 한다.
콩포트는 베이글 같은 빵에 크림치즈와 올려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만들면서 조리 과정은 그닥 힘들지 않았는데,
금귤 씨 제거하고 반으로 자르는게 더 힘들었던 것 같다.
평소에 금귤을 되게 좋아하는데 정과 말고도 콩포트라는 것으로 해먹을 수 있다는 걸 알게되었고,
다음에는 제철과일들로 콩포트를 한 번씩 해먹어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번외(?)로...
금귤 주스를 한 번 만들어 봤다.
위에서 만들어 둔 금귤 씨 제거한 것을 요구르트를 넣고 갈아준다.
(먼저 갈리기 쉽게 요구르트 2개정도 넣고 갈아줬다.)
약간의 꿀과 요구르트 2줄정도 넣고 적당히 갈아준다.
첫 맛은 요구르트 맛이 많이 나는데 끝 맛은 약간.. 쓴 맛도 아니고 오묘한 맛이 난다. 안에 덩어리도 있고, 껍질도 씹힌다.
그리고 많이 마시기엔 마실수록 목구멍이 아픈 느낌이다...
사람들이 왜 안 해먹는지 알것같다..ㅎㅎ
만약에 나중에 또 해먹는다면 금귤 즙만 짜서 먹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껍질이 씹히는 맛이 별로인 사람도 즙으로 짜서 먹는 걸 추천한다!
금귤 콩포트 만들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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